10대 소녀를 성폭행한 의혹이 제기된 미국 켄터키주(州) 하원의원이 결백을 주장하면서 자살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이 1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여성들의 성폭력 고발 캠페인인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폭로로 지난달 영국의 정계 인사 2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데 이어 미국 정계에서도 처음으로 자살자가 나왔다.가디언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 댄 존슨(57·사진) 의원은 이날 저녁 켄터키주 마운트 워싱턴의 한 다리 위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총으로 스스로를 쏴 목숨을 끊은 명백한 자살"이라고 했다. 존슨은 이날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