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현지 시각) 독일 남부 도시 뉘른베르크 도심에 마련된 크리스마스 마켓. 마켓 입구에 경찰차가 배치돼 있었다. 마켓 입구 한쪽에 선 경찰관들은 매서운 눈초리로 드나드는 사람들을 감시했다. 2~3명씩 짝을 지어 순찰하면서 구석구석을 살펴보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마켓을 찾은 마그리트 에게만(59)씨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러 왔는데 경찰의 삼엄한 경계를 보니 혹시 테러가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고 했다.11월 말부터 한 달간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고 있는 독일 전역이 테러 공포에 휩싸여 있다. 베를린 크리스마스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