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한국 가상 화폐 시장은 고등학생으로 알려진 네티즌 때문에 발칵 뒤집혔다. 가상 화폐 개발자를 자처한 이 네티즌은 트위터에 '기존 비트코인 보유자들에게 새 가상 화폐를 나눠주겠다'고 했다. 이 말을 믿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사면서 값이 일시적으로 15% 상승했다. 하지만 장난으로 밝혀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순식간에 급락했다.네티즌 장난에 휘둘려 폭락장이 펼쳐진 이 사건은 현재 가상 화폐 시장이 얼마나 허무한 소문과 광기, 탐욕으로 움직이는지 보여준다. 이런 시장에 학생·직장인·주부 등 한국인 200만명 이상이 뛰어들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