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후 뉴욕타임스 등 미국 진보 언론들은 '오히려 중국의 아시아 패권이 강화됐다'는 비판 기사를 쏟아냈다.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가 시진핑 주석의 '세계화' 메시지에 압도당했고, 세계의 패권이 미국에서 중국으로 넘어가는 계기가 됐다는 분석도 나왔다.그러나 정치적 구호를 덜어내고 현실만 보면 정반대 상황이 펼쳐진다. 한 나라가 지닌 힘을 재는 가장 현실적인 잣대는 돈이다. 미 달러의 위상이 현재 미국의 모습을 가장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금융 위기 후 1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