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몸무게애써 키운 것도나눠 주고 나니,몸무게 가벼운 풀몸무게 가벼운 들판몸무게 가벼운 나무겨울은 몸무게가가볍다.―우점임(1955~ )겨울도 몸무게가 있다고? 처음 들어보는 말이네. 겨울은 몸무게가 가볍다고? 겨울 몸무게, 참 엉뚱한 생각이네. 눈과 얼음으로 무거워질 텐데? 겨울이 풀, 나무가 키운 열매(과일)를 다 나눠 주자 몸무게가 가벼워졌다. 그걸 품고 있던 들판도 따라서 몸무게가 줄었다. 그러니 겨울 몸무게가 가볍지. '가볍다'는 말에는 나눔으로 욕심을 털어내 홀가분해진 맘도 숨어 있다. 동심적 상상이 만들어낸 시이다.동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