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함마드 빈살만(32)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일으킨 왕자의 난으로 체포돼 감금 상태에 있던 무타입 빈압둘라(65·사진) 왕자가 최근 풀려났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사우디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28일 보도했다. 무타입 왕자가 10억달러(약 1조800억원)의 재산을 납부하는 '수용 가능한 타협안'에 합의하고 석방됐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무타입 왕자는 현 살만 국왕(7대)의 전임이자 형인 압둘라 국왕의 아들로, 빈살만 왕세자의 사촌 형이다. 왕실 경호를 담당하는 국가보위부 장관을 맡아왔으며, 왕위 계승권을 놓고 빈살만 왕세자와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