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브리티 스타일
제니퍼 로렌스가 샌들보다 자주 신는 여름 슈즈
2024.05.03by 이소미
스타일리시함은 ‘편안함’에서 나온다는 걸 제니퍼 로렌스가 보여줍니다. 뉴욕 맨해튼에 거주 중인 제니퍼 로렌스는 동네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유명 인사입니다. 아들 사이 마로니와 함께 하루에 한 번씩은 꼭 가족 산책에 나서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제니퍼 로렌스의 데일리 룩을 볼 수 있죠. 편안한 룩을 선호하는 조용한 럭셔리의 대표 주자는 청바지와 레깅스, 와이드 면 팬츠, 트레이닝복을 돌려 입으며, […]
스타일리시함은 ‘편안함’에서 나온다는 걸 제니퍼 로렌스가 보여줍니다.
뉴욕 맨해튼에 거주 중인 제니퍼 로렌스는 동네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유명 인사입니다. 아들 사이 마로니와 함께 하루에 한 번씩은 꼭 가족 산책에 나서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제니퍼 로렌스의 데일리 룩을 볼 수 있죠.
편안한 룩을 선호하는 조용한 럭셔리의 대표 주자는 청바지와 레깅스, 와이드 면 팬츠, 트레이닝복을 돌려 입으며, 상의는 니트와 스웨트셔츠, 면 티셔츠, 슈즈는 더 로우와 알라이아의 플랫 슈즈, 반스와 아디다스 스니커즈를 애용합니다.
그런 그녀가 봄맞이 새 슈즈를 꺼내 들었습니다. 하플링거(Haflinger)의 GZ 클래식 그리즐리 클로그입니다. 울 펠트 갑피에 따뜻한 양모로 바닥을 포근히 덮은 클로그 슈즈로 애스닉한 포인트가 최근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죠. 제니퍼가 이 슈즈를 신은 건 올해 3월이 처음이었습니다. 운동하러 가는 듯 레깅스에 코트를 걸친 그녀는 그리즐리 클로그를 신고 있었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건 하플링거가 주로 집에서 신는 슬리퍼 종류이기 때문일 겁니다.
그런데 지난 4월 말에 그녀가 이 슈즈를 다시 신고 나왔을 때는 미묘한 변화가 느껴졌죠. 연한 민트 컬러의 더 로우 캐시미어 스웨터와 다크 그레이 청바지에 하플링거 슈즈를 매치했습니다. 집 앞을 나서기 위함이 아니라 나들이용으로도 이 슈즈를 활용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죠. 여기에 그녀가 최근 애용하는 보테가 베네타 2024 S/S 선글라스와 작은 가방까지 와일드한 레오파드 무늬로 통일했고요.
날이 더워지고 있지만, 클로그 형태 슬리퍼의 유행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지지 하디드가 신었던 어그의 벤처 데이즈, 숄의 페스큐라 클로그, 꾸준히 인기를 끄는 버켄스탁 보스턴까지! 미니멀리즘 트렌드와 유행의 기세로 본다면 한여름을 제외하고서는 올가을에도 클로그 형태의 슬리퍼가 유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것이 예쁜지 구경이라도 한번 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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