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트렌드
막 시작된 무더위에도 거뜬할 데님에 로퍼 조합
2024.06.10by 안건호, Paulina Berges
후덥지근하고 축축한 바깥, 에어컨 바람으로 서늘한 실내. 여름이 되면 안팎의 경계가 분명해집니다. 여름에 셔츠가 필수인 이유죠. 일단 여름 셔츠 스타일링의 핵심은 가볍게 입는 겁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너의 선택이 중요하죠. 가장 클래식한 건 바스락거리는 화이트 셔츠와 슬리브리스 톱의 조합입니다. 위 룩을 보면 알 수 있듯 수트 팬츠나 스커트만 더해준다면 출근 룩으로도 손색없죠. 대단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모자람도 […]
후덥지근하고 축축한 바깥, 에어컨 바람으로 서늘한 실내. 여름이 되면 안팎의 경계가 분명해집니다. 여름에 셔츠가 필수인 이유죠.
일단 여름 셔츠 스타일링의 핵심은 가볍게 입는 겁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너의 선택이 중요하죠. 가장 클래식한 건 바스락거리는 화이트 셔츠와 슬리브리스 톱의 조합입니다. 위 룩을 보면 알 수 있듯 수트 팬츠나 스커트만 더해준다면 출근 룩으로도 손색없죠. 대단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모자람도 없는, 딱 적당한 온도의 스타일입니다. 무심하게 접은 소맷단, 단조로움을 덜어내는 벨트와 심플한 액세서리 등이 룩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포인트죠.
여기서 한 단계 더 캐주얼한 무드를 원한다면 컬러 셔츠를 선택하세요. 과감하게 앞섶을 오픈하고 가벼운 소재의 화이트 와이드 팬츠를 매치해준다면, 그길로 도심 속 휴양지 룩이 완성되죠.
셔츠는 느슨하면 느슨한 대로, 타이트하면 타이트한 대로 멋을 내는 아이템입니다. 마틸다는 1970년대 여인처럼 배꼽까지 셔츠를 풀어 헤친 뒤 하이 웨이스트 진을 입었습니다. 빌게(Bilge)는 소맷단이 넓은 크롭트 셔츠에 스포티한 브라 톱을 매치해 누구보다 건강미 넘치는 셔츠 룩을 선보였고요. 스타일링에 따라 이토록 천차만별입니다. 화이트 셔츠의 산뜻함은 그대로겠지만요.
여름휴가에도 셔츠는 필수입니다. 오버사이즈 셔츠로 진정한 리비에라 시크 룩을 완성해보세요. 멋도 멋이지만 따가운 태양을 가리기에 선크림 못지않게 효과적입니다. 몸을 잠시 숨기고 싶을 때도 제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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