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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건조하다면? 눈 건강을 지키는 10가지 방법
2024.08.29by 박한빛누리
엄마가 왜 그렇게 창문을 자주 여나 싶었는데.
창문을 열자. 환기로 오염된 공기를 밖으로 내보내고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들일 수 있다. ‘U.S.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의 연구에 따르면, 정기적인 환기는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수치를 현저히 낮출 수 있다고 한다. 하루에 최소 두 번, 아침과 저녁으로 창문을 열어 10분에서 15분 정도 환기를 하자. 요리나 청소 후에도 즉시 환기하는 것이 좋다.
공기 청정기는 HEPA(High Efficiency Particulate Air) 필터를 사용하여 미세먼지, 꽃가루, 알레르기 유발 물질 및 기타 오염 물질을 걸러낸다.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공기 청정기는 알레르기 환자와 호흡기 질환자에게 유용하다고 한다.
청소해야 공기도 맑아진다. 알레르기와 천식을 유발할 수 있는 진드기, 곰팡이 포자 등을 깨끗이 닦자.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진공청소기를 사용해 바닥과 가구의 먼지를 제거하는 게 좋다. 마른걸레보다 젖은 걸레를 사용해 닦는 게 효과적이다.
NASA의 연구에 따르면 아레카야자, 스파티필름, 보스턴 고사리 등이 공기 정화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단, 흙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 한다.
습도가 관건이다. 실내 습도가 높으면 곰팡이와 진드기가 좋아하는 환경이 된다. ‘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s’에서는 습도를 40~60% 정도로 유지하는 게 좋다고 권고했다.
향초, 방향제 등은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방출한다. 이런 화합물에는 벤젠, 톨루엔, 포름알데히드, 자일렌 등이 포함되어 있다. 호흡기 질환, 알레르기, 심하면 암 발생 위험도 증가할 수 있다. 특히 포름알데히드는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발암 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천연 재료로 만든 제품을 사용하거나 에센셜 오일 디퓨저를 쓰는 게 좋다. 물론 사용 후 환기는 필수다.
카펫은 먼지, 진드기,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살기 좋은 공간이다. 진공청소기로 자주 청소하고 가끔은 전문 세척 업체에 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