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막차를 탄 사람들을 위해, 나라별 요즘 해외여행 기념품을 정리했다.
추천인 : 일본의 숨겨진 꿀템을 소개하는 여행・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 ‘자유로운 이안’
추천템 : 다이소 스탠다드 프로덕트 ‘보냉백’
추천 이유 : 다이소가 새롭게 론칭한 ‘스탠다드 프로덕트’는 저가 중심의 제품보다 ‘조금 좋음’을 추구하는 라인이다. 친환경 소재의 보냉백은 내구성이 좋고 가벼우며 무엇보다 미니멀하다. 한번 사두면 뚜벅이 여행을 다닐 때 요긴하게 쓸 수 있는 ‘휘뚜루마뚜루 템’이다. 한국에서 보기 힘들고 330엔이라는 저렴한 가격까지, 일본 여행 기념 선물로 딱이다.
추천인 : 3박 4일로 놀러 왔다 10년째 베트남에 살고 있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황세유기’
추천템 : 베트남 보드카 MEN
추천 이유 : 베트남은 워낙 자주 가는 여행지다 보니 웬만한 아이템은 다 선물로 받아봤을 터. 마트에서 판매하는 베트남 보드카는 그래서 조금 특별하다. 쌀, 찹쌀을 증류해서 만든 맑고 깨끗한 술로 500ml에 한화로 약 4800원 정도. 도수는 29.5도로 보드카 치고 순한 맛이다. 베트남 여행에서 매번 믹스 커피나 과자, 젤리 등만 샀다면 한번 구입해볼 만한 아이템.
추천인 : 세계 여행하는 부부 크리에이터 ‘요즈음’
추천템 : 쌩쏨 럼주
추천 이유 : 아는 사람들은 이미 태국 여행 때마다 면세점에서 쟁여 두었던 태국 국민 술. 한화로 약 만원 초반대 정도의 극강 가성비를 자랑한다. 맥주와 섞어 마시면 한층 부드러워지고, 콜라와 섞어 마시면 무한정 들이킬 수 있다. 라임과 탄산수 등을 넣고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어 선물용으로도 최고다.
추천인 : 여행 유튜버 ‘원지’
추천템 : 저스트 펀 삭스에서 파는 캐릭터 양말
추천 이유 : <지구 마불 세계여행>에서 하와이 여행을 하던 원지가 빠니보틀에게 안내한 저스트 펀 삭스. 하와이를 테마로 한 양말부터 영화와 애니메이션 캐릭터 양말까지 다양하고 재밌는 양말을 파는 곳이다. 가족, 친구에게 어울리는 캐릭터를 고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참고로 빠니보틀은 이곳에서 선물용 양말로만 100달러가 넘는 돈을 썼다.
추천인 : 뉴욕 직장인 생활을 보여주는 유튜버 ‘mina in york 미나’
추천템 : 악세서리 참(charm)
추천 이유 : ‘아이러브 뉴욕’ 티셔츠는 더 이상 그만. 뉴욕에서 직장 생활을 하는 미나는 자신이 여행객이라면 첼시 마켓에 위치한 ‘브루클린 참(Brooklyn Charm)’을 갈 것이라고 말한다. 뉴욕과 관련 있는 장식을 골라 의미 있는 기념품 악세서리를 직접 만들 수 있기 때문. 관광객은 물론이고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아 웨이팅은 감수해야 한다.
추천인 : 바르셀로나 여행 정보를 공유하는 크리에이터 ‘바르셀로나 사는 콤마’
추천템 : 프링글스 하몽
추천 이유 : 세계 어느 나라를 가나 쉽게 접할 수 있는 프링글스이지만, 특정 나라만의 스페셜 에디션은 놓칠 수 없다. 스페인에서는 프링글스 하몽 맛을 만날 수 있다. 하몽 사이에 프링글스가 걸려있는 재미있는 패키지 디자인부터 이미 기념품으로서의 가치가 충분하다. 짭조름 하지만 자극적이지 않아 맛도 괜찮다.
추천인 : 여행 작가이자 크리에이터 ‘버튼티’
추천템 : 빈티지 우표와 엽서
추천 이유 : 포르투에서 많이 구입하는 비누, 치약, 타일 말고 기념이 될 만한 아이템이다. ‘Collectus Loja’라는 빈티지 상점에는 우표뿐 아니라 엽서, 성냥, 장난감, 잡지, 예전에 나왔던 카드 등 매력적인 선물이 가득하다. 포르투의 낭만을 한 장의 엽서나 우표에 담아갈 수 있는 꽤 괜찮은 아이디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