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고영태 녹음 파일'의 소유자인 김수현 전 고원기획 대표가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자, 법원이 구인장(拘引狀)을 발부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2일 열린 최순실(61)씨와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35차 공판에서 김수현 전 고원기획 대표에 대한 구인장을 발부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재판에서 증인으로 나올 예정이었지만,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했다.
이에 최씨의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는 김씨를 구인해 달라고 요청했고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여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