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가 포르투갈의 벽을 넘지 못하고 16강전에서 무릎을 꿇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축구대표팀은 3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샤다스와 브루누 코스타의 추가골에 무너지며 1-3으로 패배했다. 한국은 후반 36분 이상헌(울산)이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한국은 전반 초반 볼 점유율을 통해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포르투갈의 두꺼운 수비를 뚫지 못해 애를 먹었다.
전반 10분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