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척, 서정환 기자] 올 시즌 프로야구를 뒤흔드는 대형신인이 ‘전설’의 마지막 시즌과 만났다.이정후(19·넥센)는 올 시즌 가장 돋보이는 신인이다. 49경기를 치른 현재 이정후는 타율 3할4푼3리로 전체 8위에 올라 있다. 이대호(0.389), 김태균(0.386)을 비롯해 팀 선배 서건창(0.361), 윤석민(0.353) 등 내로라하는 타자들 못지않게 이정후는 손색이 없는 안타생산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가 불과 몇 개월 전까지 고등학생이었다는 사실을 믿기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