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1일 이금로(52) 인천지검장과 봉욱(52) 서울동부지검장을 고검장급으로 승진시켜 각각 법무부 차관과 대검 차장에 임명했다. 법무부장관 직무대행과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던 이창재 차관과 김주현 차장이 지난 19일 사의를 표명한 데 따른 후속 인사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신임 법무부 차관과 대검 차장은 업무 능력과 검찰 안팎의 평판, 검찰 조직의 안정을 함께 고려해 인선했다"며 "타 부처 (차관급) 인사에 앞서 우선적으로 인사가 이뤄졌다"고 했다. 충북 출신으로 청주신흥고·고려대 법대를 나온 이금로 신임 차관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