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시카고 타자기' 유아인의 사랑으로 가득 찬 60분이었다. 밀당은 서툴지만 귀여웠다. 사랑하는 여자가 전생의 아픈 기억으로 눈물 흘릴 때, 건넨 위로는 가슴이 시릴 만큼 따뜻했다. 사랑하는 마음과 달리 떠나려고 하는 여자를 붙잡는 고백은 심장이 쿵 내려앉을 정도로 강렬했다. 바로 1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속 유아인(서휘영, 한세주 역)의 이야기다. 이날 방송은 그간 풀리지 않았던, 전생과 현생을 넘나드는 세 주인공의 비밀들이 수면 위로 드러나기 시작했다. 전생의 아픈 기억을 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