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표적인 IT(정보기술) 기업인 IBM이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에게 “IBM 주식을 산 것은 실수”라는 쓴소리를 들었다. 반면 구글·아마존에 대해서는 “주식을 사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고 아쉬워했다. 버핏의 발언은 미국 IT 산업의 주축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버핏 회장은 6일(현지 시각)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IBM에 대한 투자는 내 잘못”이라면서 “몇 년 전 구글이나 아마존에 투자하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고 말했다. 20세기 가장 혁신적인 컴퓨터 업체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