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경찰서는 다세대주택 건물 출입구에 벽을 쌓아 통행을 막은 혐의(일반 교통 방해)로 땅주인 최모(67)씨에 대한 고소가 들어왔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달 23일 강서구 공항동 3층짜리 다세대주택 출입문에서 바깥으로 통하는 길에 높이 1.5m가량 벽돌담을 쌓아 세입자들의 통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최씨는 이 다세대주택 주차장으로 쓰는 공터 약 50㎡를 포함해 이 건물 앞 도로까지 이어지는 총 155㎡ 면적의 땅주인이다. 최씨는 지난달 이 다세대주택 건물주 나모(35)씨가 건물을 매매한다는 이야기를 듣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