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수원, 허종호 기자] 오태곤(kt wiz)의 주루 플레이 하나가 경기 흐름을 바꾸었다. 일각에서는 문제를 제기하지만, 문제가 없는 행동이었다.오태곤은 3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서 열린 친정 롯데와 홈경기서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그러나 오태곤은 박수를 받았다. 승부를 뒤집기 위한 열정적인 플레이로 역전의 발판을 만들고, 득점까지 올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오태곤은 4회 1사 만루의 절호의 기회에 타석에 들어서 롯데 선발 투수 닉 애디튼의 초구를 공략했다. 그러나 타구가 좋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