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형래 기자] 어딘가 꽉 막힌 것 같던 타선의 혈이 뚫렸다. 한화 이글스 외야수 김경언이 복귀 하자마자 맹타를 휘두르며 난타전을 승리로 이끌었다.한화는 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9-8로 승리를 거뒀다.이날 한화는 2회 집중타를 앞세워 빅이닝을 만들었다. 모처럼만의 집중타가 터지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는데, 그 중심에는 이날 복귀한 김경언이 있었다. 비록 경기는 난타전으로 흐르며 김경언이 온전히 빛을 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