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주인공을 연상시키는 조로증 환자의 사연을, 데일리메일이 26일(현지 시간) 전했다.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州) 하누망간즈에 사는 루페쉬 쿠마르는 일반인보다 신체 나이가 8배 이상 빨리 드는 조로증을 앓고 있다. 현재 그는 21세 청년이지만 신체 나이는 이미 160세를 넘어섰다.
그는 두 살 때부터 신체와 외모가 비정상적으로 변하고 잦은 두통과 복통을 앓는 등 조로증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의 아빠는 그를 여러 의사에게 데려갔지만 모두 진통제만 처방해줄 뿐, 확실한 병명을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