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 수수와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1심 첫 공판준비절차가 5월 초로 예정된 가운데, 박 전 대통령 측이 판사 출신 변호사 등 3명을 추가 영입했다.
서울중앙지법은 30일 오후 "28일 저녁에 이동찬, 이상철, 남호정 변호사의 (박 전 대통령) 변호인 선임서가 당직실에 당직 접수로 제출됐다"고 밝혔다. 기존 변호인단인 유영하(55·사법연수원 24기), 채명성(39·36기) 변호사 2명만으로는 18개나 되는 혐의점에 대한 집중심리에 제대로 대처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선임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