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방문 중인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 17일 "지난 2주 동안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탄에서 택한 우리의 행동에 의해 전 세계가 새로운 (트럼프) 대통령의 힘과 결의를 목격했다"며 "북은 우리 대통령의 결의를 시험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황교안 총리와 회담 후 공동 회견에서 "우리는 (한반도 비핵화가) 평화적으로 해결되기를 원한다"면서도 군사적 해결책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명백히 했다. 그는 "(20년간의) 전략적 인내의 시대는 끝났다"고 했다. 펜스 부통령은 중국의 사드 보복에 대해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