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귓속말' 6인의 인물들은 각기 다른 욕망을 품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은 법률회사 태백을 배경으로 적에서 동지, 결국 연인으로 발전하는 두 남녀가 법비(法匪: 법을 악용하는 무리)를 통쾌하게 응징하는 이야기다. 박경수 작가 특유의 반전전개, 묵직한 메시지, 촌철살인 대사 등이 호평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욕망'이라는 이름으로 점철된, 다양한 캐릭터들이 '귓속말'을 더욱 탄탄하게 한다는 반응이다. '귓속말'에는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태백이라는 거대한 산의 정점에 앉아 있는 인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