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이 정원을 넘겨 탑승권을 팔았다가 좌석이 모자라자 아시아계 승객 한 명을 강제로 끌어내리며 폭행해 논란이 된 가운데, 이 승객의 신원과 과거가 밝혀졌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이 남성은 켄터키주(州) 루이빌 인근에 거주하는 베트남계 내과 의사 데이비드 다오(69)로 밝혀졌다. 당초 그가 화교라고 전해졌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다오 박사는 사이공에서 의대를 졸업한 베트남계 미국인으로, 1980년부터 미국에 산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03년 규제 약물(마약)을 유통하고 불법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