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KGC인삼공사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정규리그 정상에 섰다. 정규리그 2위를 달리던 고양 오리온이 2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83-100으로 패배하면서 KGC인삼공사는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 전날 창원 LG를 79-63으로 물리치면서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1'로 줄였던 KGC인삼공사는 오리온이 18패째(35승)를 당하면서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전신인 SBS 시절까지 포함해 KGC인삼공사가 정규리그 정상에 선 것은 이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