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화가 시범경기 첫 승을 신고했다. 백업 야수들의 화끈한 반란으로 주전 공백을 지웠다. 한화는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시범경기를 12-1 대승으로 장식했다. 선발 배영수가 4이닝 1실점, 이어 나온 심수창이 3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타선이 장단 13안타 12득점으로 넥센 마운드를 공략했다. 한화는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정상 전력이 아니다. 2루수 정근우(무릎), 중견수 이용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