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세종청사에서 30대 여성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경찰과 세종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0분쯤 정부 세종청사 10동 6층 계단에서 보건복지부 소속 김모(35·5급)씨가 피를 흘리며 쓰려져 있는 것을 동료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곧바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병원 측이 밝혔다.
발견 당시 김씨는 이마부터 입 주위까지 세로로 깊은 상처를 입고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다.
경찰은 김씨가 계단을 올라가다 충격을 받고 쓰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