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문대성(부산 사하갑) 의원이 22일 내년 4월 치러지는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문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허남식 전 부산시장이 지역구인 사하구 갑에 출마하는 것이 지역을 더 발전시킬 것이라 믿는다"며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앞서 허남식 전 부산시장은 지난 18일 "당에서 이런저런 요청이 있어 (사하갑 출마)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허 전 시장은 "총선에 출마하는 데 고민을 많이 했지만 서부산지역이 새누리당에 어려운 곳이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