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찰이 도쿄 야스쿠니(靖國) 신사 폭발음 사건과 관련해 한국에 수사협력을 정식 요청했다고 요미우리 신문 등이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 공안부는 지난 9일 건조물 침입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인 한국인 전모(27)씨의 출입국 상황 등에 대한 정보를 요청하기 위해 국제형사경찰기구(ICPO·인터폴)를 통해 한국 수사 당국에 협조를 의뢰했다.
경시청 공안부는 한국 측에 전씨의 출입국 기록, 폭발음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수상한 물체 관련 정보, 전씨의 행적과 배후 조사에 관한 정보 등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