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남북한정치론 | 양병기 지음 | 법문사 | 487쪽 | 3만원2015년은 한반도 분단 70주년인 동시에 독일 통일 25주년을 맞는 해이다. 분단 이후 남북한의 정치사와 체제 변화를 돌아보고 통일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다.현재 한국 정치학회 고문인 청주대 양 교수는 독일과 유럽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아시아 지역 공동체 출범 움직임에 발맞춰 남북한 통일의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친다. 그는 "독일이 EU 안에 들어왔기에, 주변 유관 국가들이 통일 독일을 허락했다고도 볼 수 있다"며 "아시아에서도 경제부문인 유라시아 횡단철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