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공지영씨가 자신의 SNS 계정에 전직 천주교 신부가 모금한 돈을 다른 곳에 썼다는 글을 올렸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공씨는 자신이 피해자이며, 해당 전직 신부와 자신 모두 상처받지 않는 선에서 일이 마무리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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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소설가 공지영씨가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전직 가톨릭 신부가 모금한 돈을 다른 곳에 썼다는 글을 SNS에 올렸다가 고소를 당한 것입니다. 공씨는 자신이 피해자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