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FA시장은 여전히 뜨겁다. 지난해 SK 최정(86억원) 두산 장원준(84억원) 삼성 윤성환(80억원) KIA 윤석민(90억원)의 거액 FA계약때부터 지속적으로 '광풍', '거품' 등의 격한 표현이 쏟아졌지만 올해도 FA시장 '갑'은 선수들이다.전 소속구단과의 우선협상에서 11명이 도장을 찍었다. 그나마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100억원짜리라던 김태균은 4년 84억원, 이승엽은 2년 36억원, 송승준은 4년 40억원, 이택근은 4년 35억원, 박정권 역시 4년 30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터무니 없는 수치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