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장실질심사를 이틀 앞둔 조국 전 법무장관이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구속 수감된 부인 정경심씨를 면회했다.조 전 장관은 이날 오후 1시 30분쯤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서울구치소를 찾아 정씨를 면회한 뒤 오후 2시 15분쯤 마치고 나왔다. 조 전 장관은 첫 검찰 조사 다음날인 지난달 15일에도, 정씨 구속 당일인 지난 10월 24일에도 구치소를 찾아 접견한 바 있다.조 전 장관은 오는 26일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정섭)는 지난 23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조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