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30대 구급대원이 심장질환을 유발하는 화학물질을 함유한 안약을 사용해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ABC 방송 등 외신은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살고있는 조슈아 리 헌서커(35)가 자신의 아내가 사망한 지 1년 만에 '1급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고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검찰은 이날 노스캐롤라이나 개스턴 카운티 법원에서 진행된 공판에서 숙련된 구급대원인 헌서커가 보험금을 노리고 두 딸을 둔 아내를 살해했다며 범행 도구로 안약을 지목했다.노스캐롤라이나 보험부의 조던 그린 변호사는 법정에서 안약의 특정 화학물질을 입으로 흡입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