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31)이 미 프로야구(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유니폼을 입을까. 미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 칼럼니스트 켄 로즌솔은 17일 "카디널스가 김광현과 협상하고 있다"며 "양측은 몇 가지 이슈를 다루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김광현은 이날 미국에 도착했다. 그는 출국 전 "최종 결과가 나온 다음에 말씀드리고 싶다. 출국 사실이 알려지는 것도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구단이 메디컬테스트(신체검사)를 요청하고, 선수가 직접 미국으로 갔다는 것은 협상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의미다.김광현은 2017년 1월 왼쪽 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