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팀도 잘나가고, 선수들도 인기 폭발이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부산 KT는 요즘 신바람이 난다. 파죽의 7연승. KT가 7연승을 거둔 건 2010년 이후 약 9년 만이다. 지난 시즌 서동철 감독 부임 후 '양궁농구'라는 새 팀 컬러로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올시즌 초반 양궁농구가 사라졌다 최근 다시 3점슛에 불이 붙으며 막을 수 없는 팀이 되고 있다. 7연승 기간 동안 막강한 전력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서울 SK를 두 번이나 무찔렀다. 무서운 기세로 중하위권에 맴돌던 팀 성적은 공동 2위까지 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