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부터 이어진 일본 불매운동으로 불황을 맞은 항공업계가 겨울철 여행 성수기가 시작되면서 내년부터 실적을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일본의 수출 규제가 시작된 지난 7월부터 지난 달까지 항공사 주가는 크게 하락했다. 진에어가 -31.75%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고, 제주항공도 24.7% 떨어졌다. 티웨이항공 18.25%, 대한항공 14.5%, 아시아나항공 3.09% 등 대부분 항공사가 하락세를 보였다.이들의 주가 하락은 국제 여객 수송량 감소에 따른 항공 업황 부진과 이에 따른 실적 악화가 주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