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10차 협정 종료 앞두고 협상 속도 올려美 압박 거세지만 타결 여부 불투명한국과 미국이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제11차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5차 회의를 연다. 지난 3~4일(현지시각) 미 워싱턴DC에서 4차 회의를 한지 2주만이다.한·미 양국은 방위비 분담 협상을 통상 한달에 한번씩 해왔다. 하지만 협정 유효 기간인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협상 속도를 높이기 위해 회의 간격을 좁힌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방위비 분담 규모에 대한 양국간 입장차는 여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내년 한국이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