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자유구역 지정 11년 만에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이하 영천지구)’의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됐다. 13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경북 영천시 녹전동·화산면 일대에 조성하는 영천지구의 착수식을 전날 열었다고 밝혔다. 영천지구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의 8개 지구 중 아직 개발 사업이 진행되지 않은 마지막 지구로, 지난 2008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다.영천지구는 122만㎡ 규모로, 시행사인 LH가 총 사업비 2355억 원을 투입한다. 미래형 자동차 부품산업(센서·전장·모듈)과 자동차·항공 인테리어(항 리터치 감성 섬유·기능성 섬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