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전북 현대가 3연패를 달성하며 통산 7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가짜 트로피'까지 등장할 만큼 마지막까지 치열했던 전북과 울산 현대의 우승 경쟁은 기적같은 전북의 역전으로 마침표를 찍었다.조세 모라이스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강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파이널A 최종 38라운드에서 손준호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22승(13무3패 승점 79)째를 신고한 전북은 같은 시간에 벌어진 경기에서 선두였던 울산 현대가 포항 스틸러스에 1-4로 패하면서 정상을 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