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영하의 날씨를 오르내리는 초겨울에 "목숨을 건" 야외 단식에 들어갔다. 당장 범여권에서는 황 대표 단식을 조롱하고 비난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오늘 아침 신문 중에 황 대표 단식을 1면에 보도하고 톱 사설을 쓴 신문은 조선일보밖에 없다. 이제부터 황 대표의 요구 조건과 명분, 비난 목소리의 상세 내용,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분석인,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 그 전망까지 짚어보겠다. 김영삼 총재의 1983년 단식 이후 36년 만에, 김대중 총재의 1990년 단식 이후 29년 만에 시작된 제1야당 지도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