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21일 "병역특례에 대중가수를 빼면서 성악·판소리는 안 뺀 것은 '형평성 제로'"라고 주장했다. 대체복무 혜택이 주어지는 병역특례 대상에 방탄소년단(BTS) 등 대중문화 예술인을 포함하지 않기로 한 정부 결정에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같은 노래 분야인데, 클래식 가수와 전통 판소리만 인정하고 대중가수는 외면했다. 불공정에 분노하고 형평의 가치를 중시하는 국민여론을 철저하게 무시한 개악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하 의원은 "대중가수를 배제하려면 성악과 판소리도 제외해야 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