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하르트 폰 바이츠제커(1920~2015) 전 독일 대통령의 아들이 괴한의 습격을 받아 현장에서 사망했다. 당시 그는 독일 베를린의 한 병원 세미나에서 강연하던 중이었다. BBC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리하르트 전 대통령의 아들이자 내과의사인 프리츠 폰 바이츠제커(59)는 19일(현지 시각) 오후 7시쯤 자신이 근무하던 베를린 샬로텐부르크의 슐로스파크 병원에서 공개 강연을 하던 중 한 남성에게 피습을 당해 숨졌다. 현장에서는 20여명의 청중들이 프리츠의 간질환 관련 강연을 듣고 있었다.용의자는 57세 남성으로 현장에서 즉시 체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