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 중 이견·갈등 이유로 의사표현 막은 것 한국외대뿐"대학, ‘홍콩 시위’ 대자보 모두 철거…하루 새 비판 대자보 줄이어'홍콩 항쟁을 지지하는 한국외대 학생들' 등 재학생과 직원노조가 21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대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당국은 홍콩 시위 지지 대자보 무단 철거를 사과하라"고 했다.이들은 "대학 안에서 다양한 담론과 학생들의 의사표현은 적극적으로 장려돼야 한다"며 "이를 두고 폭력이 발생한다면 폭력을 막는 게 교육 기관의 의무"라고 주장했다. 이어 "고려대와 서울대, 한양대, 전남대 등 전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