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레이디, 베스트셀러 작가,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여성. 모두 미셸 오바마를 표현하는 수식어지만 이제는 한 가지를 더 추가해야 할 지도 모르겠다. 그의 자서전 ‘비커밍(Becoming)’이 그래미상 후보에 올랐기 때문이다. 마이클 잭슨과 엘튼존, 머라이어 캐리 등 기라성 같은 팝스타들이 수상한 그 그래미상 맞다. CNN을 비롯한 미국 주요 매체는 20일(현지 시각) 미셸 오바마의 자서전 ‘비커밍’이 제 62회 그래미 상 후보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대중음악상 중에서 가장 전통있고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그래미 상 후보에 미셸 오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