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와 거래할 수 있는 라이선스(면허)를 자국 기업에 발급하기 시작했다. 다만 여전히 민감하지 않은 일부 품목에 한한 허가라 양국 갈등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일(현지 시각) 미 CNBC 등은 미국 상무부가 기술에 안전보장상 문제가 없는 품목을 화웨이에 수출하도록 허가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로이터통신은 상무부로부터 거래제한 면제를 신청했던 기업들은 상무부로부터 ‘승인’ 또는 ‘거부’ 통보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상무부가 구체적으로 어떤 품목에 대해 거래를 승인했는지는 정확히 파악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