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일본)=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홈런 군단' 미국을 상대로도 조상우(키움 히어로즈)는 기죽지 않는다.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1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미국전을 시작으로 슈퍼라운드에 돌입한다. 김경문 감독은 "3승을 해야 한다. 첫 번째, 두 번째 경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이너리거 위주로 구성된 미국 대표팀이지만, 전력이 만만치 않다. 예선 라운드 A조 3경기에서 10홈런-21득점을 뽑아냈다. 예선 라운드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때려낸 팀이다. 그러나 10일 지바 ZOZO마린스타디움에서 불펜진 핵심 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