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헬기’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핵심 단서인 블랙박스가 탑재된 헬기 ‘꼬리 날개’가 발견됐다. 제병렬 해군 특수전 전단 참모장은 4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 "헬기 동체가 발견된 지점에서 114m 떨어진 수심 78m 지점에서 무인잠수정(ROV)을 통해 ‘중앙119구조본부’라고 적혀 있는 꼬리 부분을 발견했다"며 "중앙119구조본부라고 적힌 글씨 중 119라고 써있는 부분에 블랙박스와 음성녹음장치가 있는 것으로 식별된다"고 밝혔다.수색당국은 꼬리 부분 손상이 심하지 않은 만큼, 블랙박스 수거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