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주장 염기훈이 FA컵 우승과 득점왕 등극을 목표로 내걸었다. 수원과 코레일은 6일과 10일 2019 KEB하나은행 FA컵 결승전을 치른다. 6일 오후 7시 대전 코레일의 홈 구장인 한밭종합운동장에서 1차전을 갖고,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자리를 옮겨 2차전을 벌인다. 수원 선수를 대표해 4일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FA컵 결승 기자회견에 참석한 염기훈은 "결승까지 정말 어렵게 올라왔다. 결승전은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 마지막까지 잘 준비해 꼭 빅버드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수원은 앞서 4번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