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4일 내년 4·15총선 준비를 위한 총선기획단을 구성하고 총선 준비 체제에 들어갔다. 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인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을 기획단에 포진시켰다. 한국당은 박맹우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한 황교안 대표 측근 현역 의원을 핵심에 포진시킨 총선기획단을 꾸렸다. 문 대통령과 황 대표의 총선 싸움이 본격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온다.◇민주당, 총선기획단에 청년·여성 절반 포진 속 양정철 참여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윤호중 사무총장이 단장을 맡고, 양 민주연구원장과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 이근형...